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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토리

맥도날드 맥모닝 처음 먹어봤어요!

by 행복한 라바 2017. 8. 28.

맥도날드 맥모닝 처음 먹어봤어요!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이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먹어보진 못했어요.
지금까지 굳이 아침부터 맥도날드를 찾아갈 일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네요. ^^::

 

근데 친구 따라서 아침부터 맥도날드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1차 충격에 빠졌습니다.

 

네... 저는 몰랐습니다.

맥도날드는 아침 메뉴가 한정되어 있고 그것이 맥모닝이라는 것을!

저는 24시간 계속 햄버거를 파는 줄 알았네요. ^^

 

한번쯤 먹어보고 싶긴 했지만, 그 기회가 이렇게 빨리 올줄이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맥모닝을 처음 주문해봤습니다.

 

 

 


맥모닝도 그 종류가 하나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뭔가 많이 있었던 것 같긴한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저는 그냥 친구 따라서 같은 걸로 주문했어요. ~
가격은 5,500원.


음~ 뭔가 상자가 생각보다 엄청 크네요. ㅋㅋㅋ

살짝 들어보니 뭔가 꽉 차있다기 보다 붕 떠있는 느낌도 들고요.
안에 뭐가 들었을지 궁금한데요?!

 

 

 

 

맥모닝세트의 내용물은,

쟁반 위에 해쉬포테이토, 콜라가 있고요,

상자 안에는 페티와 스크램블에그, 햄버거 빵과 핫케익 두 쪽이 들어있습니다.

 

처음 딱 받자마자 든 생각은, (제 2차 충격)

'와~ 진짜 느끼하게 생겼다~' 였습니다.

정말 기름이 번지르르 한 것은 아니었는데, 그냥 딱 보자마자..

왠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라는 말이 딱 맞는 맥도날드의 맥모닝!

정말 미국 사람들은 매일 아침을 이렇게 먹나요? ..

만약 그렇다면 저는 천상 한국인인가봐요. ^^

 

 

 

 

핫케익 위에 핫케익소스를 뿌리고,

버터까지 바르고 한 입 크게 베어먹었습니다.

그 맛은... 정말 달고 느끼했어요. ㅠㅠㅠ

헐 다시 생각해봐도 충격적인 맛.

 

핫케익은 너무 물렁거리는 느낌까지. ㅠ 제 스탈은 아니더군요. ㅋㅋ

저는 부침개를 먹어도 바삭한 부분을 좋아하거든요. ㅎㅎ

(혹시 너무 많은 소스를 부은걸까? 덜어내고 먹어도 역시 단 ..^^)

 

전체적인 맛은 그냥 달다~ 입니다.

 

 

 

 

햄버거 빵과 패티와 계란은 합쳐서

햄버거 모양으로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역시나 달았습니다. ~

 

한국에서는 계란에 설탕보다는 소금을 넣는 편인데.

미국은 그렇지가 않나봐요. ~~ 달았어요.

 

해쉬 포테이토는 맛은 있었지만 푸석한 건

맥도날드도 역시 패스트푸드점이니까 어쩔 수 없겠죠?? ㅎㅎ

결국 맥모닝을 다 먹지도 못하고 남기고 나왔네요 ..ㅠ

 

 

너무 놀라서 흔들린 초점..

 

 

제가 이상한 지점을 간건지, 메뉴선택을 잘못한건지.

아니면 원래 맛이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맥모닝에도 꽤 많은 팬들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팬이 되지는 못할 것 같네요!

 

맥도날드는 상하이버거나 먹으러 가는 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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