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범인없는 살인의 밤.
요즘 제가 한창 빠져있는 책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범인없는 살인의 밤.
무서운 제목과 달리 표지는 무척 이쁘네요. ㅎㅎ
범인이 없는 살인이라,
개인적으로 내용과 딱 맞아떨어지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범인이 있지만 범인은 없는 느낌적인 느낌. ??
무슨 말이냐?고 하실테지만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ㅎㅎ
저는 앞으로도 여러번 책을 읽고 느낀
저만의 소소한 독후감을 쓸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 추리소설이 많이 등장할거에요.
그중에서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참 좋아해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제가 어쩌면 당연하게 접할 수 있던 소설가입니다.
추리소설, 일본소설에 별로 관심없는 분들도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은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어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일수도 있습니다.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방황하는 칼날 등의 책이
영화화되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지요. ~~
또 최근에는 미스테리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이 현지에서 영화화 되면서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죠.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탐정의 규칙이라는 책이
제가 처음 히가시노 게이고를 접했던 책입니다.
언젠가 tv에서 이 책을 소개시켜주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껴
당장 교보문고로 달려가 구입했드랬죠. ㅎㅎ
그렇게 접한 이 책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니 무슨 추리소설 작가가 추리소설계를 이렇게 까내릴수 있다니?!
알고보니 그 책은 블랙코미디 책이었는데요.
엄청난 추리소설을 기대하고 봤던 저로써는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만큼 신선한 충격을 가지게했던 책입니다.
그때부터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장르는 덤 ^^)
그때부터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이 된 저는
집 책장 한칸이 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으로 채워질만큼
그의 소설들을 즐겨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책이 재미있든, 재미없든 간에요.
아마 무언가에 푹 빠져보신 분들은 제가 이해되시겠죠. ㅎㅎ
그래서! 요즘 빠진 이 히가시노 게이고 범인없는 살인의 밤 책은,
2009년도에 처음 나왔다가 최근 2017년 7월에 다시 발행된 책입니다.
총 7편의 단편소설로 짜여진 이 책은 읽을수록 참 복잡미묘합니다.
조금 어이없을 정도로 하지만, 미필적고의가 느껴지는 사건들입니다.
저는 7편의 이야기 중 4편의 이야기까지 읽고 있는데요,
마지막편까지의 내용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ㅎㅎ
여러분도 올 여름, 등줄기가 시원해질 스릴러는 아니지만,
소소하지만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무서운 책을 읽고 싶으시다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읽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