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이고집 만두 처음 맛본 날!
그 유명한 천안 이고집 만두를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ㅋㅋ
매일 줄서서 먹는다는 이고집 만두.
친절히(?) 대기실과 담요까지 준비되어 있네요. ㅎㅎ
제 대기 번호는 무려 29번 ㄷㄷ
그 때 17번 손님이 들어가던 순간이었어요. ㅠㅠ
무려 12바퀴를 돌아야 내 차례가.. ㅠㅠ
2층짜리 건물인데 1층이 식당이고
위층은 카페테라스로 꾸며놨네요.
1층에 곳곳에 숨은 방들이 많아서 은근
동시 수용인원은 많은 것 같아요. ㅎㅎ
빠르게 밑반찬을 셋팅해주시는데
저 주황색 깔판은 그냥 냄비 받침인가? 했더니
식탁안에 인덕션이 삽입되어 있다고 하네요?!
만져보니 뜨듯뜨듯~
정말 음식업계에도 많은 발전이.. ㅋㅋ
천안 이고집 만두의 이런 아이디어는
참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흡사 밀푀유나베와 비슷한
천안 이고집 만두의 만두전골 !
매운맛과 맑은맛? 이 있었는데
저희는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근데 말만 매운맛이지 그냥 얼큰한 정도?
신라면보다도 안 매우니 매운거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양배추 사이사이 소고기가 참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같이 나오는
만두와 칼국수 면!
천안 이고집 만두의 만두는 정말 독특하게 생겼죠?
전분으로 뭉쳐서 떨어지지 않고
저렇게 모양이 유지되는 것 같아요. ㅎㅎ
약간 샤브샤브 먹는 느낌이었네요. ㅎㅎ
앞접시에 덜어서 맛있게 챱챱.
마지막으로 칼국수까지 넣어먹으면 끝!!
천안 이고집 만두는
음식 양도 많고, 진짜 맛있네요^^
칼국수는 푹~ 끓여드세요~
저는 좀 설익어서 라면도 아닌것이 꼬들꼬들했어요 ㅠㅠ
천안 이고집만두는 이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커피머신들이 있어요!
카푸치노 한 잔 뽑아들고 옥상으로 나가봅니다. ㅎㅎ
귀여운 멍뭉이 2마리가 맞아줍니다.
손님들이 하도 왔다갔다해서 그런지
짖지도 않고 얌전히 햇빛을 받으며 누워있더라구요.ㅎㅎ
흡사 늑대의 모습. ㅎㅎ
천안 이고집 만두는 3대째 이어져 온 가게라네요.
뭔가 이름에서부터 장인의 것이 느껴집니당. ㅋㅋ
태조산 근처 유량동이라는 나름 외진 곳에 있는데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온다는 것이 신기해요.
커피 한 잔의 여유.
책상에 비치는 하늘을 보며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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